오는 2학기부터 특성화고등학교 직업영어교재 9종이 보급된다.

지난달 25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특성화고등학교의 직업영어교재 9종 편찬 작업을 최종 마무리하고 경북교육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 및 편찬된 특성화고 직업영어교재는 금융, 해양생산, 조리서비스, 전기, 건축, 기계, 전자, 유통물류, 원예조경 등 9개 분야이며 오는 2학기부터 일선 특성화고에서 사용될 방침이다.

직업영어교재 9종 개발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교과부로부터 의뢰받은 사업이며 도교육청이 직능원에 교재 개발 및 편찬을 수탁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직능원 직업교육선진화지원센터는 지난 6월 9종의 직업영어교재 편찬을 최종 마무리했다.

직능원 강신영 연구원은 “2학기부터 시범 적용되며 학교에 따라 내년도 정식 교과로 채택할 경우 9종의 직업영어교재가 정식교과서로 승인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