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한·중 양국 교육부간 합의한 ‘유학생 상호간 출·입국 자제 권고’에 따라 입국자 수는 대폭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은 인천공항 입국 당시부터 대학의 직접 관리 하에 전용버스를 통해 바로 이송하고 대학 생활관에서 보호 받는 등 타인과의 접촉은 최소화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유학생은 지난달 28일 생활관 입소 후, 지난 1일 ‘양성’ 확진 통보를 받기까지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등 외출을 자제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대학은 별도 관리자를 통해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했다.

이번 중국 입국 유학생 확진자는 지역별·대학별 체계적인 점검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으로 발견됐다. 또한 ‘중국 입국 유학생 현황 및 보호·관리방안’에 따라 중국 유학생과 국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교육부는 대학 현장의 감염병 대응 및 중국 유학생 보호·관리 체계지원을 위해 지난 달 26일부터 7일간 중국 유학생수 50명이상 대학 113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사태로 현재까지의 중국 입국 유학생 현황은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감소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학,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는 물론 국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 첫 여성 총장, 이진숙 취임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제 19대 총장에 이진숙 건축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진숙 총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교육과를 졸업해 충남대 건축계획 석사, 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건축환경계획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9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이진숙 총장이 제19대 충남대 총장으로 임명됨으로써 충남대는 개교 68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이 대학을 이끌어가게 됐다.

이진숙 총장은 지난해 11월 28일 치러진 충남대학교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교육 내실화를 위한 강의 부담 경감, 교육‧연구 우수 교수 인센티브 확대, 인문사회‧예체능‧기초과학 진흥사업 지원, 안정적 급여 보장과 교육‧연구‧학생지도비 급여화, 직원‧조교 업무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강화 등을 약속했다.

또 대덕캠퍼스 건강검진센터 설립, CNU Honor Scholarship 제도 도입, 국제학부 설립, 취업연계 해외인턴 및 취‧창업 맞춤교육 강화, 지역협력본부 설치, CNU혁신파크 건립, 세종 특성화 캠퍼스 조성 및 치의과대학 설립 추진, 연구.산학부총장제 도입, 종합재정회계시스템 구축, 임기 내 발전기금 500억원 확충 등의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대, 대학일자리센터 2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대학일자리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주관하는 ‘2019년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8년 3월 소형사업으로 시작한 국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상담 전문인력을 확충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1년 차 ‘우수’ 평가와 동시에 대형사업으로 전환됐다.

대형사업 전환 후 취·창업 유관기관과의 공간 공유가 가능하도록 진로 및 취·창업지원 존을 구축하고 학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최고 평가 등급인 ‘우수’를 받게 됐다.

특히 대학일자리센터의 대표 진로 프로그램인 ‘저학년 예비 직무 전문가 양성 과정’은 ‘2019년 청년 드림 Best Practice’ 진로지도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고학년 취업 프로그램 ‘핵심직무 전문가 양성과정’은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대 경력개발지원단 인영실 팀장은 “2020년에도 보다 많은 학생이 대학일자리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