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제9차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을 모집한다.

선정된 대학은 내년 1학기부터 대학과 대학원에서 지식재산 정규교과목을 각각 2강좌 이상, 연간 총 6강좌(18학점) 이상 개설·운영하게 된다. 해당 대학은 5년간 연간 1억 8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지식재산 전담 교수를 1명 이상 채용해야 한다.

선정위원회는 지원한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지식재산교육 실적, 지식재산교육 계획, 전담 교수 채용계획, 사업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서류와 발표 심사를 하고, 12월 둘째 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희망하는 대학은 특허청(www.kipo.go.kr) 또는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 관련 서류 양식을 받아 오는 29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산업재산인력과 042-481-5183) 또는 한국발명진흥회(지식재산인력양성실 02-3459-2808)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과학대, 산학협력 수기 공모전서 최우수상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간호학과 김혜지(3학년) 학생이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9 산학협력 엑스포’ LINC+사업 사회맞춤형 교육 수기 공모전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엑스포 공모전에서 김 씨의 수기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대구과학대는 측지정보과 공간정보DB구축 인재반 학생들의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결과물도 전시했다. 특히 지상측량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 조정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VR 체험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박준 대구과학대 총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우리 대학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주산학평생교육원은 18일부터 커피 바리스타 등 66개 겨울학기 일반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바리스타 과정은 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선문대에서 시험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겨울학기에는 외국어 과정, 자격증 과정 교양·취미 과정 등 다양한 목적의 다채로운 강좌가 열린다. 수강생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강좌도 개설된다. 신설되는 강좌는 ‘캘리그라피’, ‘스포츠댄스’, ‘전래놀이 지도사’, ‘3D펜아트’, ‘네일케어와 기초아트’ 등이며, 모든 강좌는 12월 2일 개강한다.

이화여대 패션디자인 졸업발표회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조형예술대학 패션디자인전공은 교내 ECC 오픈 밸리(Ewha Campus Center)에서 졸업발표회 ‘2019 프리미에르 이화 컬렉션’을 지난 8일 오후 7시에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패션디자인전공생 33명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 65점을 1천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선보였다.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세계적 건축물 ECC에서 최초로 마련된 패션쇼는 야간 무대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명을 사용한 아트웨어를 비롯, 개성 넘치는 작품들과 화려한 무대로 많은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는 전 세계 패션 분야를 선도하는 고등교육기관 국제협의기구인 국제패션대학교류재단(IFFTI)임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마련됐다. 임원진이 졸업작품 패션쇼를 참관하는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다.

졸업 작품 전시도 졸업작품 발표회에 이어 18일부터 23일까지 ECC 대산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대, 통합 불균형해소 대책기구 구성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총장 정병석) 위상회복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의 통합에 따른 불균형 해소를 위해 범시민대책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이 날 지난 9월24일부터 4일간 실시한 여수시민 설문 조사결과 “통합의 효과는 여수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설문 조사 중 통합 양해각서 이행에 대해서는 잘 안 되고 있다(52.3%)가 잘되고 있다(7.3%)보다 월등히 높았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전남대와 통합 이후 불균형적 예산 배정과 학과 재배치, 학생 정원 조정 등으로 여수캠퍼스의 공동화 현상이 심화됐고 여수지역에서는 통합 철회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