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제48회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열렸다.

이 대회는 감각․지체장애(시각‧청각‧지체) 영역과 발달장애(지적, 정서‧행동, 자폐성) 영역으로 나누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발달장애영역의 2개 분과 12개 종목에 예선전을 거친 22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올해 처음 신설된 가죽공예, 바리스타 외에도 과학상자조립, 다과요리, 제품포장, 종이공작, 케이크장식, 다과요리, 사무보조, 외식보조, 제품보장, 케이크 장식 등 12개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도록 모두에게 대회장상을 수여하며, 입상작 중 최고의 작품 1편은 대상인 국무총리상, 각 종목별 최우수작 12편은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28개의 직업 및 문화 체험부스와 자율주행체험, 드론체험, 5G 스포츠체험 등 신기술체험관, 진로‧직업 상담공간 등 다채로운 체험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