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6~7일 공주한국문화연수원에서 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른 학교자체해결제 시행 방안의 이해를 돕고, 학업중단 학생 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각급 학교는 내년부터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학교의 장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학교자체해결제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법 개정 취지 이해, 학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감정 배려 비폭력 대화법, 학업중단 숙려제와 대안교육 이해, 학교밖 청소년 지원 방안 모색 등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 대한 예방 교육이 연수에서 진행됐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담당 교사들의 업무에 대한 피로 해소를 위해 ‘힐링과 치유를 위한 차 테라피’ 과정도 운영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폭력은 법률적 해결보다는 학생들의 갈등을 중재해 관계를 회복시키는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교원 연수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 예방을 위한 언어 순화 교육, 관계회복 대화방법, 타인 이해 및 존중·배려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교직원‧학부모 참여…시민에 청렴정책 홍보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6일 홍성읍 일원에서 ‘청렴한 세상, 충남교육청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청렴 캠페인과 청렴클러스터 청렴문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과 간담회는 도교육청 교직원, 홍성지역 학부모 청렴지킴이, 충남도청, 청렴사회민간협의회 등 40여명이 청렴에 대한 소통․공감과 청렴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하고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신고 리플릿과 청렴홍보물을 전달했으며, 갑질 근절, 공익신고자 보호 등 청렴정책을 홍보했다. 특히 학부모 청렴지킴이가 청렴 관련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전달해 청렴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다.

도교육청은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청렴교육주간’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실천행사를 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호흡하는 청렴․공익신고 등을 적극 홍보 중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청렴캠페인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청렴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