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입에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제한을 받게 된 대학이 21곳에 달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대학 선택 시, 국가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인지,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재정지원 가능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Ⅰ·Ⅱ이 선정됐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정부 재정사업 참여 가능 여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 등이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2018년 진단 대학 총 293개교(일반대 160개교, 전문대 133개교) 중 272개교가 재정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1개교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에 제한을 받는다.

이번 발표에 따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곳은 4년제 대학 11곳, 전문대 10곳이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 50% 제한되는 대학은 ▲가야대 ▲금강대 ▲김천대 ▲예원예대 등 일반대 4곳, ▲고구려대 ▲두원공대 ▲서라벌대 ▲서울예대 ▲세경대 등 전문대 5곳이다.

일반상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 전면 제한되는 대학은 12곳이다. 4년제는 ▲경주대 ▲부산장신대 ▲신경대 ▲제주국제대 ▲창신대 ▲한국국제대 ▲한려대 등 7곳, 전문대는 ▲광양보건대 ▲동부산대 ▲서해대 ▲영남외대 ▲웅지세무대 등 5곳이다.

이들 대학에는 2018년 진단결과에 따라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 및 정원 감축 권고 이행, 정보 재정지원제한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적용된다.

이화여대-금융감독원
글로벌 캠퍼스 Job Festa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Challenges to Future Finance’ 국제 컨퍼런스 및 Global Campus Job Festa를 개최했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아마존(AWS), 블룸버그,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핵심인사들이 혁신기술을 활용한 선진 미래금융 사례를 소개하고, <Global Campus Job Festa>에는 글로벌 IT기업 등 40개사가 참여해 면접․상담을 실시, 글로벌 기업 임원 및 채용담당자 등의 초청 강연과 A.I. Challenge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의 변화상이 소개됐다. 특히 암호화폐 Libra를 활용한 전자지갑 솔루션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포용지수 측정 방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혜숙 총장은 “오늘의 담론이 미래 금융의 변화를 예측하는데 통찰력을 주고, 다음 세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진대-시즈오카 대학
건축법 공동연구

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가 일본 시즈오카 대학을 초청해 양국의 건축 차이를 이해하고 차세대 건축법을 찾기 위한 ‘제1회 한·일 취업연계 학생교류’를 진행했다.

대진대는 최근 휴먼건축공학부 11명을 선발해 일본 시즈오카 이공과대학 건축학과 4명 등과 건축법 공동연구를 했다. 학생들은 ‘공동주택 층간 문제해결방안 제안 및 필로티 건축물의 내진보강 방법’을 공동 연구과제로 선정, 단체 합숙을 통해 실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토론했다.

또한 대우건설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지반구조실험·음향실험·풍동실험·구조실험동 등을 견학, 서울 유명 건축물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롯데월드타워, 전통가옥 등을 직접 보며 국내 건축물의 신구조화를 확인했다.

연세대-퍼솔 코리아
‘경영자 교육과정’ 공동운영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가 퍼솔 코리아와 주한 일본기업 주재원 대상 최고경영자과정인 ‘Gateway to Korea’ 공동운영 MOU를 지난달 23일 체결했다.

연세대에서 주관하는 ‘Gateway to Korea’는 한국에 주재하는 일본 기업인,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 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주재원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연세대 강사진과 저명인들이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비롯한 각종 지식과 정보 제공 및 각 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동교 관계자는 “인사·노무·조직 및 리더십 전략 전수를 통해 주재원들이 한국의 근로 환경과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성공적으로 현지 법인을 경영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