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디지털 시대, 교육의 미래를 여는 에듀테크’를 주제로 ｢2019 이러닝 코리아: 에듀테크 페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우수 에듀테크 제품을 교사·학부모·학생에게 소개하고 수출을 장려하기 위한 전시회와 전문가 초청 강연회(콘퍼런스)로 구성됐다.

에듀테크 페어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교육부 미래교육관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공간에서의 수업 시연과 소프트웨어교육 체험, 브이로그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관, 산업통상자원부 유망 스타트업 존도 운영됐다.

또한 박람회에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미디어관, 코딩·메이커 교구를 전시하는 창의융합관,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 관련 인공지능(AI) 학습관 등이 꾸려져 다양한 기업이 참가했다.

함께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김창경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니콜라 사디락 (Nicolas Sadirac) 에꼴 42 설립자의 좌담회가 이어졌다.

아울러 학교의 미래교육(디지털 시민성, 인공지능이 바꿀 교육, 소프트웨어 인재상, 게이미피케이션 등)과 산업과 평생교육(아이티 기업교육, 무크, 새로운 인적자원개발(HRD)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본부와 함께 초청한 세계 각국의 정부 관계자가 참가하여 자유롭게 강연을 듣고 자국의 교육정보화 정책 수립에 관한 워크숍도 진행됐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019 이러닝 코리아를 통해 앞으로의 교육을 변화시킬 미래 기술의 최신 동향과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시도되는 다양한 교육 혁신을 국민에게 알리고 세계와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