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서비스 중인 유료 강좌가 ‘다운로드’ 제한으로 일부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의 정석 등 출판사와 제휴를 맺어 서비스 하는 강좌의 경우 유료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저작권상 문제로 다운로드가 불가능 한 것.

 이에 일부 학생들은 “다른 강의는 다운 받아서 유동성 있게 시청할 수 있는데 이러한 강의들은 다운로드가 되지 않아 불편하다”가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BS 관계자는 “2008년도부터 일부 출판사에 대한 강의 요구를 수렴해 KT와 제휴로 이 같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유료강좌고 저작권상의 문제로 인해 다운로드는 불가능하다”며 “수능관련 강좌의 경우 교과부측에 예산을 받지만 수신료 등 여러 예산이 부족한 가운데 이러한 유료강좌를 축소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수익금도 다른 부분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