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의 한국체육대학교(한국체대) 감사에 지난 11일 착수했다.

특히 성폭력과 체육특기자 입시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직원 14명으로 구성된 감사단은 한국체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통해 체육특기자 전형 입시관리 등 대학 운영에 과한 전반사항을 조사한다.

특히 한국체대 소속 운동선수와 일반 학생에 대한 성폭력이나 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예방 교육 실태를 점검한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에서 이미 접수된 비리 신고와 공익제보의 사실관계도 확인할 예정이다.

감사는 통상 2주간 진행되지만, 상황에 따라 기간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교육부는 감사 결과 인권침해 및 비리 행위가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징계 및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