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기간제교사들의 수업전문성과 생활지도 상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수가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문수) 주최로 6일 오후 창동고등학교에서 열린다.

‘행복한 이중주 포럼’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연수에는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기간제교사 80명이 참석, 전문성 신장을 위한 특강과 토론 등을 통해 교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포럼에서는 ‘수업과 생활지도, 행복한 이중주를 꿈꾸다’ 라는 주제로 수석교사의 특강(1부)과 ‘질문이 있는 수업’, 학급경영, 생활지도 등과 관련된 모둠별 토의(2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3부에서는 모둠 토의 결과를 토대로 미래 교육의 비전을 획득하고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포럼은 기간제 교사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같은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2016년에도 ▲기간제교사 역량 강화연수 와 ▲ 수석교사 수업공개 주간 운영 ▲ 기간제교사와 수석교사간 지구별 멘토링 ▲기간제교사 추수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홍렬 중등교육과장은 “ ‘행복한 이중주 포럼’을 통해, 기간제교사의 교육력 제고와 교사로서의 책무성 실현이라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