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오는 2016년부터 교원평가제도가 큰폭의 변화를 맞는다. 근무성적 평정과 개인성과상여금 평가가 교원업적평가로 통합된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지금처럼 운영되지만 평가지표가 기존 12개에서 8개로 초중고생의 만족도 조사결과의 반영 비중이 축소된다.

교원업적평가는 승진인사에 활용하고 교원업적평가 중 교사평가(종전 다면평가)는 개인성과급 지급에 활용된다. 교원업적평가의 구성비율은 교장 40%, 교감 20%, 교사 40%로 구성된다,
 
이로써 승진에 필요한 관리자 평가는 60%, 교사평가는 40%로 짜여졌다. 교원업적평가의 평가영역(100점 만점)은 ▲학습지도 (40) ▲ 생활지도 (30) ▲ 담당업무 (15) ▲ 전문성 개발 (5)▲ 교육공직자로서 태도 (10) 등이다.

교원업적평가 합산 비율은 최근 5년 근평 중 유리한 3년의 평정을 1:1:1로 변경, 동일기간에 동일비율을 적용하게 된다, 이는 오는 2019년 1월1일자로 시행된다.

평가대상 기간은 학년도 단위로 바뀌게 돼 내년부터 경력평정과 연수성적평정 기간이 3월1일부터 다음해 2월 말일로 정해진다.

교장 교감 자격연수대상자 수도 늘어난다. 교육부는 평가대상 기간 변경에 따라 최초 시행 전년도 승진 후보자 명부로 3차례 임용이 가능하도록 교장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숫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지도 영역의 비중이 커진 것도 특징이다. 기존 20%인 생활지도는 30%로 늘어난다. 대신 교육공직자로서 태도는 20%에서 10%로 줄어든다. 평가요소와 지표도 달라진다.

교육부는 학습지도 지표를 기존 12개에서 8개로 줄이되 생활지도 요소는 2개에서 3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초등학생은 능력향상연수대상자 지명에는 활용되지 않고 교원의 자기성찰자료로만 활용된다. 중고생의 만족도 조사 역시 양극단 값 5%씩 총 10%를 제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