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고승덕 변호사는 사필귀정이라고 조희연 교육감 재판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고 변호사는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1심에 유죄 판결이 날것으로 예상했다며 배심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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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변호사는 이날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날 가능성을 10% 정도로 전망했다"며 "정상적인 판단이라면 조 교육감이 유죄 판결을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조 교육감이 허위사실을 유포 했고 이 과정에서 사실 확인을 제대로 안한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며 특히 증인으로 나선 최모 기자의 증언이 허구로 밝혀지면서 재판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고 변호사는 "최악의 경우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다 할지라고 항소심인 2심에서 유죄를 이끌어 낼 자신이 있었다"며 "1심 결과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