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교육부가 올 3월 1일자 각급학교 교장 임용을 오는 16일 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어서 다음날인 17일 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장 승진 및 중임, 공모대상자가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도교육청 별로 교육장등 교육전문직에 대한 인사도 이날 단행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교장 임용제청을 받아 금품수수, 성추행, 성적조작, 상습폭행 등 교장 임용이 배제되는 비위 사실 여부 확인을 거쳐 16일 최종 임용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일정이 앞당겨진 것이다.

교육부는 “신학기를 맞아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사운영에 필요한 각종 준비를 원활하게 수행할수 있도록 교장 인사를 조기에 단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관계자는 “오는 16일 까지 교장 임용제청을 거쳐 최종 임용자를 시도교육청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17일부터 교장 승진 및 중임, 공모대상자를 확정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도 교육부에서 명단이 넘어 오는 대로 교장 임용대상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어 교장 승진 전보 인사는 17일 단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교육장 및 본청 국과장등 교육전문직 인사도 이날 함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설 전에 교장 및 교육전문직 인사를 마무리 짓는 등 예년보다 인사 시기가 앞당겨 진 만큼 신학기 교육현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