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말 명예퇴직자 1620여명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명예퇴직 수용률은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48% 수준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규모의 2015년 2월 교원 명예퇴직 인원을 확정했다.
 
명예퇴직 근속 연수는 초등 35.1년, 중등 33.1년이다. 이는 고 경력자의 명예퇴직이 늘어나면서 근속연수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시교육청은 올 상반기 명예퇴직 규모를 1627명으로 책정한바 있다.

올해 2월말 교원 명예퇴직 수용률이 48%에 이름에 따라 임용고시에 합격하고도 교원 발령을 받지 못하는 현상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장 및 교감 자격연수 인원도 예년에 비해 늘어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다음주중 교장 및 교감 자격연수 인원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