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반부패청렴도 평가결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시형)은 반부패 수범사례부문에서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11개 교육지원청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반부패 교육경쟁력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우수상 강서교육지원청, 도약상 성북교육지원청이 각각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 까지 반부패 인프라 구축운영, 정책 투명성 신뢰성 제고, 부패 유발 요인 제거, 공직 사회 청렴 의식 문화 개선, 부패 방지 신고 및 활성화등 모두 5개 영역에 걸쳐 실시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100점 만점에 99.55점을 받았으며 강서교육지원청이 99점,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98.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반 부패 수범사례부문에서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실시한  '청렴 3계단으로 열어가는 학교청렴문화 운동'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청렴 3계단 운동은 학부모의 학교 방문시 빵과 음요수 같은 작은 선물도 거부하는 ‘선물마감 운동’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실시하는 ‘배움 운동’, 그리고 학교의 청렴 활동을 적극 홍보,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는 ‘소통 운동’등 3가지 유형으로 실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부패 관련자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하는 등 청렴 무결점 운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순위가 2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