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조희연 교육감 선거법 위반 검찰 기소와 관련, 조 교육감측은 “진보교육감 발목을 잡기 위한 표적 기소”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 교육감 핵심 측근은 3일 “검찰의 기소는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온 조 교육감을 견제하가 위한 무리한 법적용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는 진보교육감 진영의 발목을 잡으려는 표적 기소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조 교육감측 변호사 A씨는 “검찰의 기소에도 불구, 재판과정에서 우려할 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이번 재판에 소요되는 경비는 교육감 당선 이전에 발생한 사건이어서 조 교육감이 개인 경비로 전액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