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교육청은 20일 도봉구청 2층 강당에서 관내 61개 중·고등학교 122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4 북부학생참여위원회 학교문화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교문화개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학생 스스로 학교생활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인권, 언어·사이버 폭력예방, 상벌점제 운영. 9시 등교등 학생들의 학교 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이 토론 주제로 선정됐다.

북부교육청은 이번 토론회가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주체가 돼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민주시민의 기본 자질과 태도를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경란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율적이며 능동적이고 창의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돼 학생 자치활동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