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이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수요자 지원기능을 강화 하기 위해 초등정책국과 중등정책국을 두는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지난해 11월 교원정책과 폐지등 대규모 조직개편이 이뤄진지 불과 3개월만에 초중등교육국을 각각 신설하는 내용의개편안이 나온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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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위원회는 지난 11일 임시회를 열고 이성희 부감을 출석시킨가운데 ‘서울특별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교육정책국과 평생교육국을 폐지하는 대신 초등교육정책국과 중등교육정책국을 각각 신설한다는 것이다. 초등국에는 초등교육정책과, 학교정책과, 학교체육보건과, 유아특수교육정책과(신설)을 두고 중등국에는 중등교육정책과와 진로직업교육과, 평생학습진흥과, 과학영재교육과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청 조직을 초등국과 중등국으로 분리 운영하는 방안은 지난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운영되다가 1999년 교육정책국으로 통합되면서 폐지된바 있다.
그러나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교육계 비리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크게 악화된 시점에서 추진되는 것이어서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사는 초등국 신설등 긍정적인 부분이 없지 않지만 연일 교육 비리사건이 불거져 나오는 시점에서 이같은 논의가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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