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1일 열리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취임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현장 학교 방문과 교사,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치러진다.

조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원을 찾아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인 고 이인식 선생을 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조 당선인은 11시께 교육감실에서 사무인수 인계 서류에 첫 결재를 하게된다.

오후에는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이어 보광초등학교를 방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와 열린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리는 찾아가는 취임식은 오후 5시 시교육청 구내식당에서 학생, 교사, 교장,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다.  

인수위 분과위원장을 지낸  김옥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서울 교육 가족과의 대화'의 시간을 끝으로  취임 첫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