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신인령 전 이대 총장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자 인수위원장을 맡게되면서 두사람간 각별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노동법에 밝은 신 전 총장은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 그만큰 교육계 진보진영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 5월 조희연 당선자의 출판기념회에 참삭, 격려사를 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

노무현 정부시절 삼성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뒷바라지 하는데 힘을 쏟았으나 이명박 정부들어서면서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신 전 총장은 교육부장관과 서울교육감 후보로 줄곧 거론돼 왔고 진보진영측에서 출마 권유가 있었지만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직히고 깔끔하면서도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이이서 신망이 두텁다.

신 전 총장의 가세로 조희연 당선자의 인수위에는 각 분야의 중량감 있는 인사들의 합류가 이어질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