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승덕 후보는 2일 jtbc와 전화 인터뷰에서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빼잇긴뒤 피눈물을 흘렸다고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고 후 보는 이날 정관용 앵커가 진행하는 이슈라이브에 출연, 자녀들을 돌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전 들 왜 자식을 키우고 가르치고 싶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한뒤 "그러나 양육권을 빼앗긴 상태라서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며 "지금도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또 "딸이  페이스북에 올리고 그내용이  기사로 나오기전에 이미 문용린 후보 와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 아들 박성민씨가 페이스 북 내용에 대해 통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사전에 기획된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딸인 고희경씩 글을 쓰게된 경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고 후보는 "딸이 개인적으로 생각한것을 썼다기 보다는 외삼춘인 박성민씨등과 상의한 흔적이 보인다"며 "선거에 영향을 주기위해 여러사람의 뜻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