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기자]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문용린 후보는 22일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수 있는 학교환경과 교원문화 조성을 위해 안식휴식년제를 도입하고 학교 공문서를 2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첨단 ICT 교실 환경 구축을 통해 평가시스템을 개혁, 중학교에서 오픈북 평가를 실시하고 교육과정내 완결학습을 통한 숙제와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후 보는 이날 교육감 선거 시작에 맞춰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6대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공식 선거유세 첫날 문용린 후보가 서울강남역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따르면 학교 위험 시설 보수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를 부활시키고 통학버스 안전공영제, 교외체험 안전관리 전문가 동행과 같은 서울교육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습이나 보건, 문화생활, 위기관리등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격차극복프로그램’(catch up divide)을 실시, 이들의 교육권을 강화하고 초등 돌봄교실을 6학년 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공약으로는 중2병 청소년 고민상담센터, 365일 진학정보센터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문 후보는 인생 3모작을 위한 서울평생생태도시 건설 방안으로 은퇴 직장인 직업기술 재교육과 주부 평생학습을 위한 서울학습공동체 운영 계획도 공약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