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사들의 교직만족도는 60.4%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만족도는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교직생활에 대한 교직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60.4%가 만족(매우만족 11.9%, 대체로 만족 48.5%)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교직에 대한 만족도는 최근들어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고 교총은 밝혔다.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에서 최근 1~2년간 만족도 및 사기 변화를 묻는 질문에 72%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교원사기가 매우 떨어졌다는 응답이 22.8%, 대체로 떨어졌다는 응답은 49.8%로 나타나 교권 침해와 과중한 업무등에 따른 교원사기저하 현상이 두드러 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스승의 날 교원들이 제자들에게 가장 받고 싶은 칭찬은 “선생님이 계서 힘이나고 행복해요”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에도 꼭 담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 “선생님 존경합니다” 등도 듣고 싶은 말로 꼽혔다.

교사들은 또 바람직한 교사상으로 ‘적극적인 사고와 열정이 있는 선생님’을 꼽았으며 ‘부모와 같이 다정 다감한 선생님’, ‘생활지도 및 진로지도를 잘하는 선생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제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칭찬으로는 “넌 잘 할수 있어”를 제일 많이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