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학교시설물의 보수에 신속히 대처하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사업소 (소장 김성갑) 기동점검반 활동이 일선 학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시설관리사업소 기동점검보수반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추진된 사업으로 학교의 위험․긴급 시설에 대하여 즉시 출동하는 현장 밀착형 SOS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방수, 전기, 기계, 조경분야 등 전문자격소지자 31명으로 구성된 기동점검반은 2012년 2,226건, 2013년 2,533건등 하루 평균 10여건의 위험물 보수에 나설 만큼 학교 현장의 호응이 매우 높다.

특히 이들은 위험․긴급시설 보수 지원은 물론 방수, 계단 미끄럼방지, 전등교체 등 일반 시설물 보수는 사전방문조사를 통해 지원, 학교장의 시설 관리 업무 경감및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현장 중심의 기동점검보수반 운영’을 2014년 주요업무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학교 현장에 다가가는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설관리사업소는 ‘학교시설개선신고센터’를 중심으로 공문, 전화, 팩스,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전화 02-2178-9000, 팩스 02-2178-9099, 홈페이지 www.sefm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