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자녀등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연수가 지난 10일 서울동작교육청 (교육장 김라경) 주관으로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학교 교장과 부장교사, 행정실장및 지역사회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라경 동작교육장이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관계자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복한 학교, 행복한 마을을 가꾸는 교육복지’를 주제로 열린 연수에서는 가운데 저소득 가정의 학생과 학교 부적응학생, 기초학력 미달학생, 다문화 학생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 교육복지시업 우수학교로 선정된 난우초등학교의 '엄마품 멘토링' 사업과  당곡중학교의 '해피브레인 스쿨' 등 실천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엄마품 멘토링 사업은 학부모가 도서관 재능 기부및 방학교실 봉사등을 통해 교육 소외 학생을 직접 지도하고 관리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당곡중학교는 집단상담으로 학습결손과 무기력을 극복하는 해피 브레인스쿨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자존감은 높이는 성과를 보였다 .

동작교육청에서는 2010년부터 아침밥 못먹는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챙겨주는 조식지원사업,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축구동아리 한마당 축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동작교육청 이양호 재정과장은 “학교가 중심이 되고 마을 단위로 학생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탄탄히 마련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동작 행복교육을 함께 실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