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농어촌 지역 중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거점학교 20곳을 선정, 학교당 5억원씩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학교는 앞으로 3년간 매년 5억원 내외의 예산과 함께 학생 유치 여건 개선, 학교장 공모제, 진로상담교사 배치 등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 중학교집중 육성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교육부관계자는 “기숙사 신축 등 통학 여건 마련 과 자유학기제 운영, 진로 프로그램, 학생 오케스트라, 스포츠클럽,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20개교를 거점학교로 지정 운영한 뒤 2014년 30개교, 2014년 30개교등 모두 80개 중학교 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등 대도시를 제외한 도지역의 학생수 60명 이상 중학교는 올 10월 현재 435개교 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어촌 거점 중학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상품중(경기 여주), ▲남문중(경기 동두천양주), ▲지평중(경기 양평), ▲강남중(인천 강화), ▲백령중(인천 남부) ▲광석중(충남 논산계룡), ▲송산중(충남 당진), ▲삼성중(충북 음성), ▲단성중(충북 단양), ▲연서중(세종) ▲창평중(전남 담양), ▲세지중(전남 나주), ▲해제중(전남 무안), ▲동화중(전북 정읍), ▲안덕중(제주 서귀포) ▲군북중(경남 함안), ▲안계중(경북 의성), ▲영해중(경북 영덕), ▲오상중(경북 구미), ▲포산중(대구 달성) 

                                                 장재훈 기자 highway3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