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가족동반 여행이 어려웠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가족 힐링여행 프로그램이 서울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문중근) 주관으로 지난 8,9일 이틀 동안 강원도 일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동부교육지원청이 경제적 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가족여행 경험이 없는 저소득층 가정에 가족이 함께 하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동부교육청이 주관하는 가족힐링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가족 공감, 행복나들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동대문구 관내 (재)수석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가족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모두 26명. 이들은 1박2일동안 레일바이크, 남설악 트레킹, V Train 협곡열차등을 타면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확인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가족자랑하기’, ‘가족사진찍기’, ‘부모님자랑대회’,‘가족오리엔티어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가족으로 거듭 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