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의 학교 무단침입을 막고 학생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학교 보안관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만 212건의 외부인 범죄가 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외부인에 의한 학교내 범죄는 주간 107건, 야간 10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도난이 80건으로 가장 많고 시설물 파괴 72건, 폭력 30건, 방화 20건, 안전사고 8건, 성폭력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서울 40건, 대전 21건, 충남 16건, 경북 13건, 경남 10건,전남 9건, 충북 8건, 전북8건, 대구 7건, 인천 6건, 부산 5건, 광주 4건, 울산 3건, 세종 2건, 강원 2건, 제주 1건 순이다.

교육부는 14일 전국초중고 1만 1393교를 대상으로 외부인 침입 사건을 전수 조사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