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질병으로 휴 면직된 교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에리사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울증 공황장애등으로 휴직 또는 면직된 교사가 지난 2009년부터 올 8월말 까지 397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09년 61명이었으나 2010년 과 2011년 각각 69명으로 늘어난 뒤 2012년 112명, 올 8월말 현재 86명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02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125명, 고등학교 교사는 7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4명, 부산 49명, 대구 47명, 인천 46명의 순으로 대도시 일수록 교사들이 정신적 질병으로 인한 휴 면직교사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