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월평균교육비가 제일 비싼 지역은 서울강교육청 관내로 월평균 12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까지만 해도 서울강남교육청이 183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나 지난해 강동교육청으로 역전됐다.

또 유아대상 영어학원중에는 서강 SLP가 월 평균 195만원으로 가장 높게 책정됐다.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관위원회 유은혜 의원이 14일 공개한 영유아 사교육실태에 따르면 전국 유아대상 영어학원 월평균 교육비는 지난해 80만원으로 지난 2009년 72만원, 2011년 59만원이 이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지난 2012년 조사결과 서울강동교육청이 128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영어 학원의 9곳의 유아대상 학원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비싼곳은 서강 SLP 서초점으로 195만원이었고 이어 뱜비니 교육센터가 141만원, CIS가 135만원, LCI스쿨 116만원으로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