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학교행정실 법제화등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15일 오후 시교육청 강당에서 ‘서울공립고행정실장 협의회’를 출범한다.

서울공립고행정실장 협의회( 회장 이양호 사진)는 서울시내 120여개 공립고교와 특수학교, 각종학교및 대안학교 행정실장들을 중심으로 구성, 11개 지역교육청에 지회를 두고 운영한다.

공립고 행정실장들이 권익 보호와 전문성신장을 위해 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서울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날 열리는 출범식에서는 이양호 선린인터넷고 행정실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학교행정실 법제화, 행정실장 보직제 실현등을 통해 행정직 공무원의 위상을 높이고 교원과 상응한은 대우를 받도록 하는 중점과제 실천방안을 논의한다.

이 회장은 “행정실이 명실상부 교육행정조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교육법에 명시하고 실질적인 법적 보호아래 행정실장이 소신껏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립고 행정실장 협의회는 이달 각 지부별로 실무반을 구성한 뒤 세부 실천 과제를 발굴 하고 자율연찬회를 개최해 본격적으로 서울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행정직 전문성 함양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공립고행정실장협의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회장=이양호(선린인터넷고) ▲백자영(아현정보산업고) ▲ 임영식(방산고) ▲ 정길중(신현고) ▲ 양형모(고척고) ▲ 황현택( 상계고) ▲ 임종순(강서공고) ▲ 배경희(반포고) ▲ 박병옥(신림고) ▲ 임학식(서울방송고) ▲ 정경수(서울도시과학기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