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장 교감 4명중 1명은 여성인 것으로 교육부 통계조사 결과 밝혀졌다. 교육부는 4일 ‘2013 교육통계 조사 결과’ 전체 교원중 교감이상 여성 관리직 비중이 25.2%(5676명)이라고 밝혔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 3826명(32.1%), 중학교 1301명(23.2%), 고등학교 420명(9.2%)로 나타났다.

관리직 여성 비중 역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교육부 통계에서는 교감급 이상 관리직 증가규모가 지난해 대비 10,7%(5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가 13.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고등학교 10.2%, 중학교 2.5%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현재 여성교장 비율은 전체 943명중 279명으로 29.6%를 차지, 10명중 3명은 여성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올 9월 현재 여성교장 비율을 초등 32.6%, 중학교 30.4%, 고등학교 13.6%로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증가세를 보면 초등학교는 지난 2011년 163명이던 여성 교장이 올해 181명으로 늘었고 중학교는 72명에서 82명으로, 고등학교는 11명에서 16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한편 교육부 통계조사 결과 우리나라 초중등 교원은 43만6560명으로 지난해 보다 2730명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1686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고등학교 461명, 초등학교 150명, 상담교사등 기타 4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