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존경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시행한 전국 학생 대상 표어공모대회에서 대전중촌초 이기범 학생이 응모한 '두 손 모아 스승 감사! 두 팔 벌려 제자 사랑!'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또 우수상에는 서울 유석초 배건우 학생의 ‘꿈을 주시는 선생님, 끼를 키우는 우리들’ 과 경기 기흥초 이경원 학생의 ‘존경으로 스승사랑, 존중으로 학생사랑’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대표작 2편을 제출토록 해 이 중 9편을 선정, 교육부 직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교육부는 대상작인 “두 손 모아 스승 감사! 두 팔 벌려 제자 사랑” 표어는 선생님의 사랑과 정성으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점점 선생님을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표어는 전국적으로 5월 한 달 동안 모든 공문서 상단에 표출되게 하며, 스승의 날 맞이 각종 행사에 공식 표어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