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스마트교육으로 유명한 서울이태원초등학교( 교장 유재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30일 김관복 서울시부교육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43년 5월 1일 개교한 이태원 초등학교는 그간 국민가수 이선희씨등 2만 45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서울 초등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아 왔다.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해 그린스쿨로 새롭게 태어난 이태원초등학교 전경.

이태원초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교육 정책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스마트교육 운영 노하우를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해왔고 지난 2011년에는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한 그린스쿨로 변신,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부터는 다문화 교육 글로벌 선도학교로 지정돼 다문화 가정 학생및 학부모를 위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세계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 그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활동에 힘써 왔다.

유재준 교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우리나라 스마트교육과 다문화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