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에서는 30일 과학에 관심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를 과학영재로 키우는 법’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회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어울림홀에 있는 창조홀에서 박태현 교수(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박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자녀들의 영재성을 더욱 발전시키고 영재로 만들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에게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학에 빠지면 세상을 얻는다` 등 9권의 공학기술 관련 교양서를 저술하는등 생명공학과 분야 전문가인 박교수는 최근 한국공학한림원이 국가 기술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8회 해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강연회를 주관한 국립과천과학관 최은철 관장은 “과학영재 육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가득 담아 가까운 미래에 창의적이고 행복한 과학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는데 학부모들의 큰 관심과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연회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과학관 홈페이지로 선착순 접수(150명)하면 된다. 또한, 50명은 강연회 당일 현장에서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창의과학 축제’라는 이름으로 나로호 과학자 강연회」, 「나로호 발사 성공 과정 사진 및 동영상 전시」, 「나로호 로켓 모형 만들기」등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