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기자)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내 초중고 교장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학교장경영능력평가(이하 학교장 평가)가 올해 폐지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그간 중복평가 논란을 불러왔던 학교장 평가를 올해부터 폐지하고 대신 학교평가를 통해 학교장능력을 검증 하는 방식으로 전환 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교육청 자체 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학교장 평가는 학교평가에 흡수 통합돼 운영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각종 평가에 따른 일선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고 유사한 평가를 통합, 간소화 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장 평가 폐지는 현재 박근혜 당선자가 추진하고 있는 교원 평가 간소화 작업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