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인재 영입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현직교사들의 출마가 잇따르면서 '교사 대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교사노조연맹 소속 백승아 전국초등교사노조수석부위원장(강원 봉대초 교사)을 인재영입 한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백 수석부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 수석부위원장은 최근 강원도교육청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백 수석부위원장은 1985년생으로 서이초 이후 거세진 교사들의 생존과 교권회복을 위한 목소리를 대변하기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8일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을 인재영입한 바 있다. 정 전 회장은 부산에서 지역구 출마가 예상된다.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야 정치권이 교사 영입에 공을 들이면서 정성국 전 교총회장과 백승아 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각각 발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