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계획’ 발표에 따라 학교도 온전한 일상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 19 학교 방역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5일간 등교 정지를 권고하고, 등교를 중지한 기간은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한다. 둘째, 등교전 감염위험요인의 학교 내 유입 차단 및 확진 현황 파악을 위해 기존 운영하고 있던 ‘자가진단 앱’은 지난 1일부로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학생은 자신이 감염위험요인에 해당할 경우, 학교에 사전 연락 후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검사하고, 그 결과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된다. 또한 학생 확진 현황은 다른 법정 감염병과 같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을 통해 파악하되 교직원 확진 현황 파악은 학교의 행정부담 완화를 위해 중단한다.
반면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사항은 이전과 같이 유지됨에 따라 의심증상이 있거나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수업 중 환기 ▲빈번 접촉장소 소독 ▲일시적 관찰실 운영 ▲감영병 예방 수칙 중수를 위한 교육·홍보 등 기본 방역 체계는 당분간 유지한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이제 학교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적 관리체계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보다 안전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