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은 학생 주도적인 진로개발 역량 함양을 강조한 내용으로 개정, 개정 교육과정은 2025년부터 중·고등학교 학교 현장에서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미래 환경 변화와 사회의 복합적인 도전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살아가는 데 요구되는 타인과의 관계성 및 사회적 기여가 강조되기 때문이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28일 『KRIVET Issue Brief 252호(‘2022 개정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 어떻게 바뀌었나?’)』를 통해 2022 개정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 주요 변화 내용을 소개했다.
2022 개정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의 목표는 학생 주도적인 진로개발 역량 함양으로 방향은 ▲학생의 삶과 학습내용 간의 연계성 강화 ▲진로의 순환성과 계속성 강조 ▲중·고등학교 학습 내용 차별화 ▲총론과의 일관성 확보다.
세부적인 핵심 개정 사항은 핵심 아이디어 중심으로 교과 역량으로서 진로개발 역량이 교육과정 영역의 학습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상 요소 간 연결성의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영역을 재구조화했다.
내용 체계는 3개의 영역(‘진로와 나의 이해’/‘직업세계와 진로탐색’/‘진로 설계와 실천’)으로 재구성, 기존의 2015 교육과정과 비교 시 4개 영역에서 3개 영역으로 통합됐다.
‘진로와 나의 이해’ 영역에서는 학생의 삶과 연결을 강조하고 진로개발 역량의 사회적 측면을 직업윤리와 직업가치로 초점화했다.
‘직업 세계와 진로 탐색’ 영역에서는 다양한 직업과 산업변화에 대한 인식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진로개발을 강조, '진로 설계와 실천' 영역에서는 진로의 가변성, 융통성을 반영한 진로의사결정을 중심으로 진로개발 역량의 성취는 학생의 진로준비행동(수행성)에 있음을 전했다.
박나실 부연구위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제시된 핵심 아이디어와 성취기준 및 교수·학습 관련 지침들간의 관계와 해석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가 향후 활발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2025년 본격 적용을 앞두고 현장 교사들 및 교과서 개발자들의 이해 확장을 위한 후속 지원 문서와 자료 개발은 물론 교사 대상 온·오프라인 연수가 체계적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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