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약 200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선정된 5개 시도교육청에 특별교부금 약 600억원 지원될 방침이다. 5개 시도교육청 관내 학교 200개교 대상으로 초1 경우 입학초기 ‘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 운영하여 수요에 따라 20시까지 돌봄 운영시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올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선정결과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시범교육청 공모기간을 거쳐 선정된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은 그간 새학기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 협의체에서 시범교육청 주요 운영 내용과 2023년 추진방향 등을 논의,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운영을 위해 5개 시범교육청에 특별교부금 약 600억원을 지원, 방과 후 전담 운영체제 구축을 위해 시범교육청을 포함한 17개 교육청에 지방공무원 120여 명을 배치하여 단위학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시범교육청이 아닌 시도교육청에도 늘봄학교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 운영체제 구축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저녁돌봄 석?간식비 ▲안전관리비 등 늘봄학교 전국 확산을 위해 특별교부금 약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점형 돌봄 모델 5개소 내외를 신규 선정하여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시범운영을 통한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평가지표를 마련하여 2024년 단계적 확대 추진 시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2025년부터는 늘봄학교를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시범 운영하는 ▲인천교육청은 20개교에서 시범운영을 실시, ‘아침이 행복한 학교’를 운영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의 30%인 80개교에는 방과후학교 강사 선발 1차 서류심사,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회계업무도 지원하여 단위학교의 업무경감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에서는 전체 149개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인 ‘새봄교실’을 운영, 5~6학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 코딩, 로봇 등 신수요를 반영한 온라인 방과후학교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경기교육청은 약 80개교를 대상으로 초1 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희망하는 학교는 1학기 동안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도서지역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약 40개교를 대상으로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유형을 나누어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 학력격차 해소, 농어촌 특화(문화예술), 다문화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주도 1학기 1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도입 등 운영시간을 다양화하여 정규수업과 방과후 연계와 개별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 40개교에서는 초1 에듀케어 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침돌봄 시 간편식도 제공하여 이른 아침 맞벌이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