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이주호)는 학생과 교직원이 생활 속 위험과 안전사고에 대비역량을 함양하도록 체험 중심의 학교안전교육이 강화된다. 이번 방안은 최근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체험중심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안전교육 개선에 대한 교육현장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등을 담아 마련됐다.
교육부는 ‘교육분야 안전 종합대책’(2014) 등에 근거하여 학교안전교육을 추진,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등을 개발·보급, 총 94개의 안전체험관 건립 운영을 지원하였으며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방안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실습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여 위험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에 중점을 두었으며 크게 ▲교육과정을 통해 안전교육 강화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교직원 체험 연수 및 전문인력 지원 확대 ▲안전교육 협업기반 구축 ▲체험관 관계망 구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교과 교육과정에 실효적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학생용 자료 중심으로 개편, 다중밀집상황에서의 안전수칙 등 새로운 위험 관련 내용을 추가해 위계성와 체계성을 마련했다. 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관 교육을 1회 이상 실시할 수 있도록 1시도-1종합체험관을 구축,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동아리· 재난안전훈련과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위험대응 역량을 함양한다.
온라인 중심의 교직원 안전연수를 체험?실습형 연수를 마련하고, 소방청 등과 협력하여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강화, 신규교사 및 임용예정자 대상 연수와 교장?교감?1정 자격연수과정 등에 체험형 안전교육을 포함하여 교직원의 안전교육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도교육청 소속의 안전체험관과 타부처?기관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을 통합·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각급 학교에서 지역의 안전체험관을 편리하게 활용토록 지원, 이번 방안을 기반으로 학교안전사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등 학생안전과 관련한 통계지표를 정기적으로 관리?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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