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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중요성이 더해지는 고교 선택을 앞두고 중3학생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진학설명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용호)은 2013학년도 특성화고 및 후기 입학을 위한 진학설명회를 지난 9일 덕수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지난 10월 24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다.
어떤 유형의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또 진로 결정에 앞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열린 이날 진학설명회에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100명을 비롯 교감, 중학교 진학담당교사, 학부모등 180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의 건학이념 이나 교육과정,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 통학 여건등 반드시 알아 둬야 할 정보들을 망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 됐다.
이어 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가진 학생과 학부모 대상 특강에서는 학교선택제에 따른 일반고 배정 방법을 설명, 정책 이해도를 높였으며 특성화고의 취업, 대학진학 및 진로에 관한 자료를 제공,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 관내 특성화고및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등 14개 학교가 진학설명회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개별상담을 갖는 등 적극적인 학생 유치전을 펼치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관심 있는 학교의 입시 담당 교사와 상담을 하면서 제공받은 진학 관련 정보 및 자료 등을 살펴보며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용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지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성화고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변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중 3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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