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학생의 체력을 강화하고, 학교체육활동을 통한 학생의 정서·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전국적으로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실시하고 학생, 학교, 지역 맞춤형 건강체력교실이 운영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건강체력교실 등 학교체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전체적으로 저체력 즉 PAPS 평가 결과 4·5등급 학생은 ▲2019년 12.2% ▲2020년 17.61% ▲2021년 17.7%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우선, 신속한 체력진단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PAPS 평가를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며, 그 결과 등에 따라 건강체력교실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 교실은 저체력 학생, 신체활동 기피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이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교, 지역의 여건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경기교육청은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식단, 생활 습관(비만관리) 등 영양·보건 교육과 함께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체육·영양·보건 교사가 참여하여 교육청 단위의 학교 지원 자문단도 운영, 경남교육청은 국민체력100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하여 실시간 온라인 건강체력교실을 운영하고, 세종·경북교육청은 공동으로 앱을 개발하여 체육수업, 건강체력교실, 가정 활동을 연계, 신체활동을 관리한다.
아울러, 학교체육을 통해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상체험(VR)체육실을 활용한 체육수업 및 체육활동 지원(인천, 전북 등), 체육활동과 건강체력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부모 참여 프로그램(울산), 방학 중 집중 프로그램(전북), 방과 후 자전거 타기(제주)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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