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박순애 서울대 교수를 지명했다.
김인철 후보자 사퇴로 공석인 장관에 새로 내정된 박순애 내정자를 두고 대통령 대변인실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역임하여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박 내정자는 공공행공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으로 일했다.
윤석열 정부는 현재 18개 부처 가운데 교육부와 복지부를 제외한 16개 부처는 장관 임명이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