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서울교육을 주도해왔던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비서진 9명이 오는 11일자로 모두 사퇴한다.

정광필 비서실장은 지난 4일 곽교육감이 대법원에서 실형을 선고 받음에 따라 더이상 직무를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사의를 표명, 이번 주 내로 비서진 전원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은 5일 곽 전교육감 비서진에서 사의를 표명해와 이들에 대한 사표를 오는 11일쯤 처리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송병춘 감사관과 송순재 교육연수원장, 황선준 교육연구원장등 공모를 통해 임용된 계약직 들은 사퇴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훈 기자 highway386 @ hanmail. 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