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코로나19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결손에 올해 6032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2638억원에서 예산이 대폭 늘었다.
지난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분야 오미크론 대응 교육회복 지원방안이 발표됐다.우선 교사·강사가 방과 후나 방학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소규모(1~5명)로 맞춤형 학습보충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교·사대생이 소규모로 초·중등 학생의 학습과 교우관계, 진로 등을 상담하는 대학생 튜터링도 진행한다.
기초학력을 지원하고자 ‘1수업 2교사’의 협력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는 올해 3000개교에 이른다. 교감, 담임, 특수·보건·상담교사로 구성한 다중지원팀이 학생 학습지도와 정서 상담 등을 해주는 두드림학교가 6000개교, 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193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기초학력을 3단계 안전망인 협력수업, 두드림학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도 확대한다. 9월까지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도별 기초학력지원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신규사업 발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단위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치료 연계 등을 지원한다.
한편,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연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