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잇다×지식샘터 온라인 특별연수'를 지난 6일 개최했다. 비대면 200명, 대면 16명 등 220여명의 교사가 참석해 '잇다'와 '지식샘터' 활용방법을 공유하고,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환경을 나눴다. '잇다'(ITDA)는 공공·민간의 공개 교육용 콘텐츠를 수집해 교원이 수업자료로 제작·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사 전용 디지털 콘텐츠 운영체제(플랫폼)이다. 지난 8월 개통해 3만3,000여개의 교육콘텐츠와 수업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식샘터'는 교사들이 가진 새로운 교육기술(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실시간 화상 강의를 통해 공유하는 쌍방향 온라인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지난해 10월 개통했다. 월 최대 1704명, 162개 강좌가 운영되는 등 교사를 위한 대표 연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지식샘터 실시간 화상강의, 유튜브 채널 ‘교육부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된 이번 특별연수에 지식샘터로 참여하는 교원 200여 명에게는 사전에 강의 준비물(음료 및 실습용 꾸러미)을 제공하여, 온라인에서도 현장감 있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참석자 간의 어색함을 깨기 위한 놀이 활동을 시작으로, ‘잇다’와 ‘지식샘터’ 소개 및 활용 경험, 선배가 들려주는 생생한 교직 생활 경험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천연 향료(아로마)를 활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향수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교육활동에 지친 교원이 편안하게 휴식하는 시간도 갖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잇다’는 저작권 걱정 없는 3.3만여 개의 교육콘텐츠와 콘텐츠 제작 및 재구성 도구(수업꾸러미)를 제공하고, 교원 간 공유를 통한 교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수업자료 제작과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