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이달 말 퇴임하는 각급학교 교원 5천218명에게 훈ㆍ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퇴직교원 중 충남대 송용호 전 총장 등 8명에게 청조근정훈장, 서울 목운초 홍다남 교장 등 1천201명에게 황조근정훈장, 충북 옥천중 임기순 교사 등 790명에게 홍조근정훈장, 경북 인평중 이학진 교감 등 685명에게 녹조근정훈장, 경기 도덕초 손정희 교감 등 1,149명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준다.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은 총장 재임시 법학전문대학원 등 4개의 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세계 140 대학과 MOU를 맺고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국가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서울 목운초 홍다남 교장은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 등 인성교육을 실천한 공로를, 충북 옥천중 임기순 교사는 학생 스포츠활동 및 생활지도 등 교육발전에 기여한 점이, 그리고 경북 인평중 이학진 교감은 구미 전자공고 재직 시 보여준 우수한 기능인력을 배출한 실적을 인정받아 각각 훈장을 받는다.

교과부는 또 영진전문대 김수원 교수 등 664명에게 근정포장, 전남 순천북초 김연자 교사 등 235명에게 대통령표창, 전북 전주 은화학교 이종욱 교사 등 248명에게 국무총리표창, 제주 동 여자중 오세은 교감 등 238명에게 장관표창을 각각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