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대입 논술이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밖에서 출제되고, 난이도가 높다는 지적에 따라 21일 대입논술과 공교육의 연계를 강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2013학년도에는 논술 비중을 더욱 축소하고,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난이도를 낮춰 논술 문제를 출제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교과부는 또 대학별 논술시험을 출제는 반드시 고교 교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시문, 용어, 난이도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했다.

이밖에 논술시험 시행 후 시험 문제와 문제해설을 공개하도록 하는 등 수험생과 고교가 논술시험 출제 경향을 사전에 파악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공개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