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등 7곳 ‘평생학습도시’ 지정
평생학습 우수사례 20곳 발굴‧시상
기사입력 2019-10-17 11:20 | 최종수정 10-17 11:20
 

교육부는 지난 14일 ‘평생학습, 삶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2019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생학습을 실천한 개인과 기곤 20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시상하고, 평생학습도시 7곳에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사례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을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1명, 우수상 5명(개인2, 사업3) 등 총 20명을 선정하였다.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은평시민대학’은 은평구 내 2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지역네트워크형 대안대학으로, 시민을 위한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해 주민 생활의 변화를 도모하는 등 시민주도형 평생학습사회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개인부문 우수상(교육부장관상)에는 ▲평생학습을 통해 보일러 분야의 전문가(2002년 대한민국 명장)가 되어 정년 후에도 사회활동에 참여한 성광호 씨 ▲충주열린학교 운영 등 교육소외계층(문해자, 장애인 등)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한 정진숙 씨가 선정됐다.

사업부문 우수상(교육부장관상)에는 ▲충주시 평생학습관 ‘자공공(自共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젝트’ ▲경북 포항시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강원 횡성군 ‘횡성소망이룸학교’가 선정됐다.

또한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새롭게 지정된 ▲서울 성동구 ▲부산 동래구 ▲세종시 ▲경기 광주시 ▲경기 하남시 ▲전북 고창군 ▲전남 해남군 등 7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동판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을 제공하여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지역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167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스스로 성장하고 그 배움을 나누신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평생교육을 통한 일상 속의 배움이 국민의 삶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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